교육부-대교협, 학습진단·온라인 입시상담 가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의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기반의 어디가는 기존 웹 기반의 포털과 동일하게 고등교육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전문대학 포함)의 대입정보를 한 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수험생이 자신의 희망 진로와 직업에 관련된 대학, 학과를 찾아보고 해당 학과의 모집인원, 전형요소, 반영비율, 지원자격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성적(학생부·수능)을 등록하면 대학별 전형 기준으로 성적을 진단해 1대1 온라인 상담 및 전화 상담 등 수험생에게 맞는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상담은 약 100명의 대입 상담교사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된다.
다만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년도 입시결과와 학습진단, 온라인 상담의 기능은 회원 가입자에 한해 제공되기 때문에 어디가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대교협은 2018학년도부터 모바일 푸시(PUSH)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관심 대학을 등록해 대학별 주요 입시정보를 개별적으로 알림 서비스해 주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또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대입정보포털의 우수 활용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내년 2월10일까 '대입정보포털을 활용한 대입 합격수기 공모전'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디가 홈페이지의 팝업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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