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정유년을 들뜨게 할 스포츠 미리보기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정유년을 들뜨게 할 스포츠 미리보기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7년에도 스포츠는 우리를 가슴 뛰게 할 것이다.

새해 스포츠계 화두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대회 전초전으로 설상과 빙상 종목에서 하는 '테스트이벤트'가 연초를 수놓는다. 1월 16~17일 용평 알파인경기장에서 하는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 알파인 종목을 시작으로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2월 3~5일·알펜시아), 노르딕 복합 월드컵(2월 4~5일·알펜시아)이 열린다. 프리스타일 스키(2월 10~18일·보광), 스노보드(2월 12~19일·보광), 스키점프(2월 15~16일·알펜시아)도 FIS 월드컵 대회를 한다.


빙상 테스트이벤트도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이 2월 9~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다. 피겨스케이팅은 ISU 사대륙선수권(2월 16~19일·강릉 아이스아레나)으로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우리 선수들이 경쟁력을 발휘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3월 17~19일·알펜시아)도 월드컵 대회가 예정돼 있다.

일본 삿포로에서 2월 19~26일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은 평창 대회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다. 인접한 일본, 중국과 각 종목마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스피드스케이팅 감독(46)은 "빙속 단거리에서 일본의 오름세가 뚜렷하고, 중국도 세계 정상권을 유지한다.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기선제압을 해야 올림픽에서도 유리하다"고 했다.


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2006년 첫 대회를 시작해 4회째다. 우리 대표팀이 속한 A조는 3월 6~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스라엘(6일), 네덜란드(7일), 대만(9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김인식 감독(69)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경기에 뛸 최종 엔트리 스물여덟 명을 짰다. 그러나 부상과 소속팀 차출 문제로 메이저리거를 비롯한 일부 주축 선수들의 합류가 불투명하다. 코칭스태프가 다시 전력 구상에 돌입했다. 2월 1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유년을 들뜨게 할 스포츠 미리보기 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도 우리나라가 개최한다. 대회는 5월 20~6월 11일 수원과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여섯 개 도시에서 나눠서 한다. 총 24개국이 참가한다. 여섯 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을 하고, 열여섯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조 추첨은 내년 3월 15일에 한다. 우리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 시드를 받는다.


AD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9회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홈앤드어웨이로 하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우리 대표팀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카타르, 중국과 A조에서 경쟁한다. 여섯 팀이 각각 열 경기를 해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 3위를 하면 B조 3위와 두 차례 플레이오프를 하고, 승자가 북중미축구연맹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해 한 장 남은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우리나라는 한 차례씩 대결한 2016년 다섯 경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를 해 이란(3승2무·승점 11)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3위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과 격차가 크지 않아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 두 번째 라운드는 오는 3월 23일 중국과의 원정경기로 출발한다. 이후 시리아(3월 28일·홈), 카타르(6월 13일·원정), 이란(8월 31일·홈), 우즈베키스탄(9월 5일·원정)과 차례로 대결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