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역대 활약상이 무려 15시간 동안 전파를 탄다는데….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9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우즈의 41번째 생일인 30일 15시간짜리 특집을 편성했다"면서 "우즈 팬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큐멘터리 등 우즈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1997년 첫 메이저 마스터스 우승부터 2008년 US오픈까지 메이저 14승을 달성한 순간이 하이라이트다.
우즈는 지난 5일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16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렀고, 15위에 그쳤지만 출전 선수 중 최다 버디를 잡아내며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최근에는 몬스터에너지와 브리시스톤 등과 후원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투어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우즈 역시 일찌감치 내년 2월16일 개막하는 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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