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브리지스톤 골프공을 낙점했다는데….
16일(한국시간) "다년계약을 했다"며 "앞으로 TV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속사 나이키의 골프용품사업 중단과 함께 다양한 신무기를 테스트했고, 이달 초 16개월 만의 복귀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는 브리지스톤 골프공을 사용했다. "스핀이 잘 걸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리지스톤 B330-S 모델이다. "골프에서 최적의 골프공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우즈는 "브리지스톤 골프공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브리지스톤은 "우즈의 합류로 골프공 시장점유율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타이틀리스트가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캘러웨이와 브리지스톤 등이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