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지연된 에어팟, 2월말까지 대기해야 배송받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무선 이어폰 '에어팟'에 대해 "엄청난 성공"이라고 묘사했다.
28일(현지시간) 팀 쿡은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어팟 공급 물량에 대한 질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물량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에어팟은 지난 10월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생산 문제로 인해 6주 가량 출시가 지연됐다. 지난 13일 애플이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지만 몇시간 만에 매진됐다.
이후 소매 매장에도 일부 물량이 풀렸으나 수량이 제한적이어서 품절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어 에어팟 주문을 받고 있지만 배송받기까지 6주 가량 소요된다. 2월말까지 기다려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에어팟을 구입하기를 원한다면 다른 서비스를 통해 재고를 추적해볼 수 있다. 재고가 확보될 경우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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