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BC카드는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KT 자회사로 편입될 때 실시한 희망퇴직 이후 5년 만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인력 감축이 아닌 조직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은 10년 이상 근속한 대리직급, 15년 이상 근속한 과장직급, 20년 이상 근속한 차장직급이다.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BC카드 임직원 수는 650여명정도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36개월분의 기본급과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100%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는 것으로 전직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