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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내년 1월부터 6ㆍ25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6ㆍ25참전 유공자의 배우자들은 유공자가 사망할 경우 다른 유공자의 배우자들과 달리 별도의 경제적 지원이 없어 복지혜택이 절실한 실정이었다"며 "특히 생존하는 유공자의 배우자들이 고령이다 보니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앞서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 신규복지제도 신설ㆍ변경 협의서를 제출했으며 8월 승인 통보를 받았다. 이어 12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관련조례를 개정하는 등 법적근거를 완료했다.
구리시는 6ㆍ25참전 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 지급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시청 주민생활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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