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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내버스 102개 노선으로 확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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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사각지대 해소 위한 마을버스 노선 신설"
"26일, 노선개편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도시 외곽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급행버스를 포함하여 4개 노선을 신설하고 45개 노선을 변경 및 통합, 분리하고 시내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골자로 하는 노선개편 용역 결과가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공공운수사업개선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운송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부터 교통카드 데이터와 광주시에 접수된 주요 민원, 운전원 설문조사, 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자료 등의 분석과 자치구 권역별 순회 시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용역 수행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생활권 급행버스 타당성 검토 및 운행계획 노선안 작성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방안 ▲시내버스 운영 및 지원체계 개편 방안 ▲시계 외 운행 시내버스 개편 방안 ▲마을버스 운영 및 지원체계 방안 등 대중교통 불편지역 서비스 향상, 신규 택지 개발 등에 따른 노선개편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결과를 보면, 시내버스 98개 노선 중 49개 노선이 조정되며 이중 신설 4개, 조정 39개, 분리 3개, 통합 6개로 50%의 개편율을 보이고 있다.


신규 택지지역에서 주요 경제생활권 연결을 위해 수완지구에서 효천지구, 선운지구에서 광천터미널, 양산지구에서 광천터미널을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용봉지구와 석곡동에 노선이 새롭게 보강했다.


이 중 수완지구에서 효천지구를 잇는 수완03번이 지난 9월부터 시범적으로 운행 중이며, 하루 1만명 이상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노선개편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47대의 시내버스가 증차돼야 하지만 기존에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노선에 대해 BMS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서비스를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노선의 적정 운행대수를 산정하여 노선별로 재배분하는 등 증차를 최대한 억제하므로써 연간 77억여 원의 운송원가를 절감했다.


여기에 출퇴근 및 등하교시 집중 운행하는 방안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시내버스를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탄력배차제를 확대하고 운행여건 또한 주행시간이 평균 6~11분이 줄어들고 배차간격도 2~14분 정도가 줄어들게 되어 시내버스 이용이 편리해 질 전망이다.


한편 시내버스가 다닐 수 없는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교통 소외지역을 최소화 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의회, 버스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용역 결과를 보완한 후 내년 1월 버스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분야별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광주 시계 외를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에 대해서도 인접 시·군과 충분히 협의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선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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