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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공정무역 도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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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뉴타운 도서관, (재)아름다운컴피와 공정무역 지지기관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 공정무역 단체 (재)아름다운커피(대표 심상달)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기관임을 지속적으로 홍보 ▲공정무역 인지도와 판매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활동 ▲기관 내 공정무역 제품 이용 등이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가 (재)아름다운커피와 함께 공정무역 자판기를 설치하는 공정무역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중 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 자판기 설치 유휴공간을 제공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정무역 인지도와 제품 판매증진을 위해 설치한 공정무역 자판기는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었고, 도서관에서는 이에 발맞춰 공정무역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은평구, 공정무역 도시로 변신  공정무역지기기관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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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객들의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제품 반응이 높아지자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개최,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빈곤과 주민들의 실천이 관련돼 있음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산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 구는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에 공정무역을 홍보하고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진열장을 설치,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정무역 지지기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은평구가 공정무역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개척과 구민들의 가치 있는 소비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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