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행정 혁신기술에 접속

은평형 혁신기술 TB사업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 지역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은평형 혁신기술 TB(Test-Bed)사업의 성과 전시회를 은평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3일까지 개최한다.

은평형 혁신기술 TB(Test-Bed)사업이란 은평구민의 혁신 아이디어 및 기술개발과정에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 환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에 접목 후 철저한 효과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연구해 가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은평형 혁신기술 TB(Test-Bed)사업 전시회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친환경 열회수 환기장치, 신기술 하수관로 비굴착 전단면 보강공법,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장 플랫폼 및 독거어르신 무선관제서비스 등 은평구와 민간 협업으로 추진 중인 총 12개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영상, 시연 등을 통해 구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TB (Test-Bed)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스트베드 전시회

특히 은평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마크인증 열회수 환기장치는 실내공기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공기를 환기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90%이상 줄일 수 있어 노후된 관내어린이집, 보건소 등으로 확대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전시회에서 직원들이 혁신기술 및 행정의 접목 사례를 시연, 영상 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 제고와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전시회 내용은 인터넷 'http://은평구테스트베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이번 은평형 혁신기술 TB(Test-Bed)사업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혁신기술과 행정이 접목, 추진한 TB사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TB사업은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철저한 효과분석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보완, 혁신기술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