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클릭 e종목]한국콜마,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 하락…목표가 ↓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6일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급증한 1820억원에 달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3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북경콜마의 수익성 하락과 국내 화장품과 제약 성과급이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국콜마가 평년보다 월등하게 높은 임금 인상을 2017년에 계획하고 있는 것도 수익성 하락요인으로 꼽혔다. 나은채 연구원은 “내년 평균 임금 인상분이 평년 증가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통상 1분기 인식됐던 성과급이 4분기에 인식될 것”이라면서 “1분기에도 임금 인상분이 반영되기 때문에 4분기 조기 반영으로 인한 1분기 이익 순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가상각비 및 제반 비용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채 연구원은 "중국 사
업은 2016년 하반기 고객사들의 색조 제품 주문 쇄도로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매출 증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추후 제품 믹스 개선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공장 인수도 효율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