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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 중 14개 점 ‘서울우수한옥' 인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서울시, 한옥의 미와 아름다움 계승발전 위한 ‘서울우수한옥 인증’ 최초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는 2001년 이후 신축,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 중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인증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의 우수한 한옥을 선정, 알리고 서울시 한옥 고유의 가치와 미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서울시는 11월 1일부터 건축주로부터 신청을 받은 한옥 32점의 한옥에 대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12월6일부터 12월9일까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총 14점의 우수한옥 인증 대상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에는 전봉희 서울대학교 교수, 이강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신치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장, 윤대길 조선건축사사무소 소장, 김동연 수연건축사사무소 소장, 민경철 다솜건축사무소 소장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서울한옥,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서울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서울한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한옥 14점을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했다.

서울시, 한옥 중 14개 점 ‘서울우수한옥' 인증 종로구 삼청동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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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제1회 서울우수한옥’ 인증 한옥에 대해서는 시상(기념표식 및 인증서)과 정기점검 및 경량 보수 지원 등 유지관리 지원, 사진집 제작 및 전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통해 한옥의 품격과 미를 잘 살리고 실생활의 지혜를 담은 한옥, 안전한 주거환경을 담은 건강한 한옥에 대한 건축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 이런 한옥에 참여한 장인 이력관리 등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좋은 한옥 뿐 아니라 그 한옥에 기여한 한옥설계 및 여러 공정의 한옥장인의 활동을 장려, 그들의 노하우와 숙련을 통해 축적된 기술이 전수되고 지속되기 위함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제1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을 시작으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한옥(한옥인)의 계승발전적 가치를 실현하려고 하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한옥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옥 중 14개 점 ‘서울우수한옥' 인증 종로구 계동 한옥 주택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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