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팬텀싱어'가 4중창단 구성에 앞서 트리오 대결을 펼쳤다.
2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에서는 참가자들이 3명씩 팀을 이뤄 트리오 대결을 벌였다.
바리톤 박상돈과 테너 백인태, 유슬기가 함께한 '인기상' 팀은 'Quando I'amore diventa poesia'를 불러 1위에 올랐다. 세 사람은 4명을 채울 필요도 없을 정도로 꽉찬 하모니를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과 테너 이동신, 카운터테너 이준환의 팀 '슈퍼문'은 당초의 우려를 뛰어 넘는 완벽한 'Luna' 무대로 2위를 차지했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뮤지컬배우 고은성과 윤소호가 뭉친 '빈센트 권고호' 팀은 영화 '물랑루즈'의 OST 'El Tango de Roxanne'를 열창해 3위를 기록했다.
뮤지컬 배우 박유겸, 보컬트레이너 오세웅, 연극인 이벼리가 뭉친 '박세리' 팀은 '나를 태워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프로듀서 간 의견 차이가 극심한 가운데 이들은 아슬아슬하게 4위에 안착했다.
1위부터 4위팀들은 5위와 6위 팀 멤버 가운데 마지막 4번째 팀원을 선택했다. '인기상' 팀은 곽동현을, '슈퍼문' 팀은 손태진을 영입했고 '권고호' 팀은 백형훈, '박세리' 팀은 기세중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팬텀싱어' 시청률은 전국 유료 방송 기준 3.043%(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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