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웃통 벗은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는데….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 모자를 쓰고, 흰수염을 붙인 독특한 분장의 사진을 올렸다.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전통"이라고 설명했다. 우즈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사진과 머리 색깔을 노랗게 물들인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달 초 16개월 만의 복귀전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히어로월드챌린지에서 부활의 가능성을 과시한 시점이다. 탁월한 공격력이 돋보였고, 미국 언론들은 이를 토대로 "실전 샷 감각이 더해지는 내년에는 PGA투어 우승까지 가능하다"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이미 2월 제네시스오픈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에 앞서 1월 파머스 등 또 다른 대회 출전을 저울질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