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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부인회 올해만 120차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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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부인부터 지점장 부인 등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DGB금융그룹에는 3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DGB금융그룹부인회’가 있습니다. 그룹회장 부인과 계열사 사장단 부인, 지점장급 이상의 부인들이 모두 가입돼 있습니다.


DGB금융그룹부인회의 전신은 1975년 만들어진 대구은행 부인회봉사단입니다. 그러다 2011년 DGB금융그룹이 생기면서 2012년 그룹 차원의 부인회로 확대됐다고 하네요.

이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올해에만 김장봉사, 어린이집 방문 봉사,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120여 차례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매월 10회 이상 봉사활동을 한 셈이네요.


지난 19일에도 대구 북구에 있는 동광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밖에도 올 한해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지역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회장 사모님부터 지점장급 간부까지, 은행 내 주요 간부의 부인들이 부인회 회원이라고 합니다. 부인회 회장은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의 부인이 맡고 있습니다.


역시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에는 임원 부인들로만 이뤄진 ‘임원부인회봉사대’가 있다고 합니다. 이 봉사대는 2014년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취임한 뒤 만들었는데, 현재 15명이 활동 중이고, 매월 1회 급식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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