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87억원과 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16.9%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각각 앱스토어 매출 순위 1, 2위를 기록하며 4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은 12월에만 400억원 수준의 매출을 낼 것으로 보이고 레드나이츠도 1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중 중국 애플 앱스토어 4위까지 올라간 '리니지2:혈맹'도 로열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분기 성수기를 맞는 리니지1도 대규모 업데이트와 아이템 슬롯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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