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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이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인상'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 문화인상은 문화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인 인물과 콘텐츠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문화 단체, 공공기관, 시민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양성평등 문화 활동 사항과 주제 적합성, 영향력,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 감독은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등에서 대담한 성 정치학 텍스트를 선보였다고 평가받았다. 문체부는 "현재의 성 이슈를 탁월하게 소화하며 인식의 지평을 넓혔다"고 했다.
문화콘텐츠상 장관표창은 EBS뉴스 기획보도 '엄마의 두 번째 출근'에 돌아갔다. 문체부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이야기를 우리 주변에서 구체적으로 풀어나갔다. 일과 가정의 중요성을 알린 것은 물론 사회적 공감대를 넓혔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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