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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서해 끝단 위도면 상왕등도 식수원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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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2000만원 투입 관정·물탱크·급수전 등 구축 연간 5만여명 안전한 수돗물 공급"

부안군, 서해 끝단 위도면 상왕등도 식수원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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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서해 끝단인 위도면 상왕등도 식수원 개발에 성공해 주민과 탐방객 등 연간 5만여명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환경부 '2016년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공모에 적극 대응해 국비 4억 9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군비 2억 3000만원 등 총 7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최근 서해 끝단에 위치한 위도면 상왕등도의 맑은 물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했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상왕등도에 관정 1개소 및 물탱크(600톤), 급수전 22개소 및 상수도관 952m 매설로 섬지역 식수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 및 어민, 탐방객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도면 상왕등도 식수원 개발사업은 지난 2014년 여름철 가뭄시 지역주민 식수원 고갈로 섬지역에 식수를 운반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뒤 김종규 부안군수가 이를 해결코자 관계부처인 환경부를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의 성과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31세대 48명과 어민 및 탐방객 등 연간 5만여명에게 맛있고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해의 수산자원 보호 및 부안군 변산면 격포에서 직선거리 33㎞ 떨어진 상왕등도와 하왕등도 등의 국토 수호에 필요한 항만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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