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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월 8만가구 입주예정…'역전세난'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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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3월 8만가구 입주예정…'역전세난' 부를까 ▲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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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내년 3월까지 전국에서 약 8만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만여 가구 많은 물량인데다 지난해 26만가구, 올해 28만여 가구가 입주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역전세난 우려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를 집계한 결과, 2017년 1월부터 3개월간 총 7만8534가구(조합원 물량 포함)가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6만가구)보다 31.2%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내년 2월이 3만5059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1월 입주 예정 물량이 2만4688가구다. 3월엔 1만8787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2761가구(서울1만2242가구 포함), 지방 4만5773가구가 각각 입주예정이다.

세부 입주단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내년 1월 김포감정(3481가구), 남양주별내(1426가구) 등 1만743가구, 2월에는 서울강동(3658가구), 한강신도시(1235가구) 등 1만5549가구, 3월에는 서울서대문(1910가구), 하남미사(1222가구) 등 6469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1월 대구금호(1252가구), 광주학동(1410가구) 등 1만3945가구, 2월 부산정관(1934가구), 아산모종(1308가구) 등 1만9510가구, 3월에는 세종시(2240가구), 포항북구(1059가구) 등 1만23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2만3851가구, 전용 60~85㎡가 4만7260가구, 전용 85㎡ 초과가 7423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공급물량의 9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공급물량이 7만1216가구, 공공은 7318가구가 공급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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