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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검역시스템…LG유플러스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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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관련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21일 해외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정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의 서비스 범위가 LG유플러스 가입자에 확대된다.


스마트 검역정보시스템은 해외 로밍데이터 정보로 해외 감염병 위험국가를 방문한 이동통신사 가입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간까지 증상발현이 있을 때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 24시간 근무)로 신고하도록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전국 의료기관에 오염국가 방문자 정보를 공유해 진료할 때 의사가 환자의 여행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해외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와 상호 정보교류 협약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해외 감염병 예방과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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