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산업은행이 지난 16일 '알면 신나는 파생상품 이야기' 두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
2006년 초판 발행된 '알면 신나는 파생상품 이야기'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대표주자인 산업은행 금융공학실 전문가들의 실무 경험 및 사례가 담겨져있다. 이 책의 구성은 파생상품 이해의 기초를 시작으로 △선물 △스왑 △옵션 △신용파생상품 △복합파생상품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위험사례로 짜여져 있다.
개정판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등 최신 시장 및 규제 동향도 추가됐다.
산은은 1988년 금융선물 거래로 파생업무를 시작한 이래, 원화 이자율스왑 및 원달러 통화스왑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파생상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왔다. 2016년 6월말 잔액기준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시장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6일에는 국제적 파생상품 전문지인 AsiaRisk로부터 '2016년 국내 최우수 파생상품 취급기관(House of the Year, Korea)'으로 선정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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