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독일 베를린에서 트럭 한 대가 19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려고 많은 이들이 밀집한 상점을 덮쳐 다수가 숨지고 최소 50명이 다쳤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베를리너 차이퉁과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는 이날 오후 트럭이 카이저 빌헬름 메모리얼 교회 근처에 있는 상점 밀집 지역으로 돌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초기 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가 상가를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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