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20일 오후 1시30분 병원 6동7층"
"버거병, 23일 오후 1시30분 병원 5동1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과 버거병 질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크론병과 버거병에 대한 증상·치료·예방법 등의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6동7층 백년홀에서 크론병 질환교육,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병원 5동1층 강당서 버거병 질환교육을 각각 가질 계획이다.
먼저 크론병 교육은 소화기내과 김현수 교수의 ‘크론병 어떻게 치료하나요’강의와 질의·응답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설사·복통·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10대의 경우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 버거병 질환교육에서는 ‘버거병 어떤 병인가’라는 주제로 이식혈관외과 최수진나 교수(버거병 치료), 이호균 교수(버거병 진단), 정홍성 전임의(버거병 원인과 증상)가 각각 강의하고, 이후 질의·응답시간을 갖게 된다.
버거병은 남성 흡연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혈관 폐쇄로 인해 사지 말단이 괴사 상태에 빠지거나 심할 경우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는 혈관질환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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