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0.61%) 오른 180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상 최고가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를 통한 매수세가 가장 강하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최고가 까지 주가가 오르며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0월 갤럭시노트7 폭발 사건 당시 150만원대까지 밀렸었지만 현재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만원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 이유는 실적이 좋기 때문"이라며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200만원을 넘어 250만원 까지 올려 잡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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