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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상 15~25층 12개동, 1156가구 규모로 1994년 입주했다. 리모델링조합의 설계안에 따르면 기존 12개동은 3개층씩 수직증축하고, 1개동을 별동으로 지어 총 125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리모델링 사업으로 늘어나는 99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한솔마을5단지는 작년 6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 중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나, 올해 8월 정부에서 리모델링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2019년까지 유예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연된 바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기존 평면을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는 복층으로 구성하는 설계안을 계획해 사업을 정상화 시켰다"며 "분당 한솔마을5단지가 명품 아파트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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