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창호 설치, 목욕탕 내부 사우나 설비 교체, 엘리베이터 교체 등 편의 증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보훈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이 열렸다.다.
지난 2일 열린 행사에는 이해식 구청장, 조동탁 구의회 의장, 이경근 등 많은 내빈과 국가유공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동구보훈회관 리모델링을 축하했다.
1999년 준공된 강동보훈회관은 준공 후 17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편의시설 부족으로 국가유공자 이용에도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보훈회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가보훈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과 서울지방보훈청 국비보조금 총 8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추진된 이번 공사는 건물 외관의 변경보다는 내부시설 개선과 국가유공자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중창호 설치, 목욕탕 내부 사우나 설비 교체, LED 조명과 전열장비 교체,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엘리베이터 교체, 천정형 냉난방기 설치 등 각종 시설이 새롭게 설치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께서 시설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됐”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