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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여기는 붉은 행성, 물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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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 아이스 챌린지' 대회 개최…"혁명적 드릴 기술을 찾아라"

[스페이스]"여기는 붉은 행성, 물을 찾아라!" ▲화성에서 물을 확보하기 위한 '화성 아이스 챌린지' 대회가 열린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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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물마시는 깨달음
우주 탐험 대단원
여기 물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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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행성' 화성에서 물을 찾기 위한 색다른 도전이 시작된다. 아직까지 화성에서 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고의 드릴 기술을 찾아라.'


영화 '아마겟돈'을 연상케 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8개 대학이 화성 지표면에서 어떻게 구멍을 뚫고 물을 확보할 것인지를 두고 '화성 아이스 챌린지(Mars Ice Challenge)'를 개최한다. '아마겟돈'에서는 최고 드릴 기술자들이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에 구멍을 뚫고 폭파하는 내용을 담았다.

로버트 모지스(Robert Moses) 나사 박사는 "나사의 우주탐험 최종 목표는 사실 '물을 찾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화성에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지스 박사는 "물은 연료를 만들고 우주비행사들을 먹이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며 "물을 확보할 수 없는 화성의 그 어떤 임무도 지탱가능하지 않고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나사의 최근 분석결과 화성 지표면 아래에는 거대한 얼음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얼음을 채취해 물로 전환하는 것이 화성에서 물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나사 측은 '화성 아이스 챌린지'를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해 혁명적 드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화성과 같이 만든 시뮬레이션 지표면에서 구멍을 뚫고 물을 뽑아내는 혁명적 기술에 대한 기술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단단한 지표면을 뚫고 최소 1m 이상은 파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2개 팀을 비롯해 콜로라도 광업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테네시대학,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텍사스대학, 알프레드대학 학생들이 참가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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