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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광희문교회 100m구간 야간 불빛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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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 문화마을 달빛거리’ 내년 1월 말까지 오후 11시까지 점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한양도성을 둘러싼 조선의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光熙門) 일대가 달빛으로 물든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광희문 일대 역사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해 ‘광희문 문화마을 달빛거리’를 조성하고 야간 점등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야간 조명이 설치된 구간은 한양도성과 이어진 광희문 일대부터 광희문 교회 앞까지 약 100m 구간이다. 내년 1월말까지 오후 5시반부터 11시까지 불을 밝혀 인근 DDP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서울의 야간 명소로 손색이 없다.


광희문일대 수목에 걸린 달을 형상화한 ‘달빛트리’와 광희문과 달의 형상을 표현한 ‘광희문게이트’ 야간포토존, 광희문이 배경이 된 조선시대 풍속화‘대쾌도’ 액자 등 조형물 등이 주요 볼거리다.

중구는 지역의 숨은 자원을 찾아 관광명소로 개발해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1동1명소 사업의 하나인 ‘광희문 문화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화려한 동대문 상권에서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돼 왔던 광희문과 신당동 일대 역사문화가치를 알리기 위해 ‘광희문 달빛로드’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광희문~광희문교회 100m구간 야간 불빛 밝혀  광희문 달빛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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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코스는 흥인지문(동대문), 오간수문, DDP 장미정원, 광희문, 광희문교회, 대장간거리, 충무아트홀, 신당동 떡볶이거리,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등을 포함해 코스 테마에 따라 ‘조선시대 역사투어 코스’, ‘근현대사 역사투어 코스’, ‘이색 건축물 투어’,‘하이라이트 코스’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의 역사문화가치와 스토리를 잘 알고 있는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지난 11월부터 야경이 아름다운 제1코스(흥인지문~DDP~광희문)는 오후 5시부터 출발하는 야간해설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코스에 따라 2~3시간 정도 소요되며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junggu.seoul.kr/tour)에서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한양도성과 함께 사적 10호로 지정돼 있는 광희문은 1975년 본래 위치에서 15m 떨어진 현재위치에 자리를 옮겨 문루와 함게 복원, 2014년 일반에 개방된 알려지지 않은 역사문화자원이다.


광희동 일부는 인근의 DDP 동대문패션타운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어 중구는 이 지역 일대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시 최고 30%까지 용적률을 높여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광희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담장에도 벽화를 조성해 어둡고 칙칙한 담장이 산뜻하게 탈바꿈, 올 3월에는 광희동 사거리에서 광희문 일대에 이르는 점포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돼 주변 경관이 환해졌다.


중구는 광희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9월30일 광희문을 배경으로한 조선 풍속화 ‘대쾌도(大快圖)’를 재현하는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유산 중의 하나인 남산 한양도성과 DDP,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등과 인접해있는 광희문 일대를 야간점등과 문화행사 등으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중구와 서울의 참 멋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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