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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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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위탁개발 통한 공공복합청사(주민센터)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로 위탁개발을 통해 건립하는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20일 개최한다.


위탁개발을 통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초기 재원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청사를 건립하는데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은 분산시키고 수익시설 입주를 통해 채무부담 경감 등 효율적인 청사를 건립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동구는 동 청사 신축 시 부족한 일부 사업비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달, 구는 수익시설 임대를 통해 이를 상환함으로써 대규모의 재정투입 없이 필요 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에 따라 1986년 준공돼 30년이 경과된 노후된 동 주민센터가 노인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은 물론 은행, 커피숍 등 수익시설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청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착공 성수1가2동 복합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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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2동 주민센터 현 부지를 확장하여 새롭게 조성하는 공공복합청사는 대지 1249㎡, 연면적 4916㎡ 지하 2, 지상 6층 규모이며 주민센터, 자치회관, 치안센터, 글로벌영어하우스 등 공공시설은 물론 데이케어센터, 치매지원센터, 인지건강센터 등 병원급 보건지소와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 등 다양한 수익시설도 함께 마련, 이용 주민들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기공식 후 주변 지하 지장물 이설과 임시도로 추가개설 등 주변 도로정비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청사건립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지는 뚝섬역과 서울숲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 서울의 센트럴파크라 불리는 서울숲이 가까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행정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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