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첨단산업 기반 구축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경기도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개발·도시재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용역, 사업계획 작성, 행정절차 이행 등에 협력하고 사업시행 방식도 서로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부천기업혁신클러스터(BBIC)란 부천지역 산업재편 추진을 위한 전략적 산업집적지를 뜻한다.
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시유지에 건립될 'BBIC-Ⅰ'에는 R&D 기관을 집적화하고, 의생명연구센터 건립과 연계기업을 유치해 산업재편 선도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또 춘의동 부천허브렉스사업 구역 내 건립될 'BBIC-Ⅱ'에는 ICT기반(Iot)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만수 시장은 "BBIC-Ⅰ·Ⅱ의 창조적 공간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60만평에 달하는 대장동에 주거·상업·공업이 어우러진 복합산업 공간을 조성하는 BBIC-Ⅲ 사업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유휴지 연계개발사업, 노후 공업지역 재생사업 등을 추진해 부천의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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