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철새도래지 AI 긴급방역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2월 14일~15일 AI 확산으로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철새도래지인 해남군 고천암 에서 광역방제기 4대를 투입하여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현장에는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 한종회 해남진도축협조합장, 김경채 황산농협조합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주로 여름에 농약을 살포하는 광역방제기를 투입해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는 철새가 주요 전염원으로 지목 되고 있어 이날 실시하는 방역작업은 AI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농협은 AI 방역을 위해 발생지역(나주·해남·장성·무안) 및 철새도래지(함평·순천·영암·나주·고흥)에 생석회 146톤, 소독약 670리터,방역복 6,000벌을 지원 했으며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동원해 발생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와 철새도래지를 집중 소독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고병원성 AI는 빠른 점염성과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것이 가장 큰 특징 이므로 AI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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