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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면세戰 D-1②]시장도 모른다(?)…주가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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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른 종목 15일은 하락세
발표 하루전인 16일 주가 방향 '관심'

[3차 면세戰 D-1②]시장도 모른다(?)…주가 '오락가락'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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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관세청의 3차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관련기업의 주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는 특정 기업이 급등·급락하는 일 없이 뉴스에 따라 오락가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오는 17일 서울지역 일반경쟁 심사를 마치고 이날 저녁 8시께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지역 일반경쟁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호텔롯데가 도전한 상태다.


15일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4.10% 상승한 22만80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입찰전에 나선 롯데면세점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 그러나 면세점 사업을 직접 전개하는 호텔롯데가 아직 상장되지 않은 터라 그룹 유통계열사의 이슈에 대표적으로 등락 움직임을 보이는 관련주로 롯데쇼핑이 꼽힌다.

같은 날 신세계도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18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백화점은 보합(11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들 세 종목은 전날 1%대 미만의 하락세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전날 2%대 상승세를 나란히 기록했던 호텔신라와 현대산업은 이날 각각 1.92%, 1.28% 밀렸다. SK네트웍스의 경우 0.84% 하락하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발표에 앞서 관련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것은 이제껏 항상 연출됐던 장면이다. 특히 작년 7월10일 서울시내 대형 면세점 선정 결과 발표 당일 오전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의 주가가 갑자기 치솟았던 것이 대표적이다.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당시 오전 개장 직후 줄곧 오르며 가격제한폭인 30%까지 뛰었다. 장 마감 이후인 오후 5시 실제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HDC신라면세점과 함께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사전 정보 유출 의혹을 사기도 했다.


주가의 움직임이 항상 심사 결과와 일치했던 것은 아니다. 작년 11월14일 2차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하루 전인 13일 신세계, 롯데쇼핑의 주가는 상승세 두산, SK네트웍스의 주가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당시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을,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의 특허를 잃었다. 신세계와 두산은 새로 사업권을 따냈다.


주가의 움직임 자체도 오락가락이다. SK네트웍스의 경우 발표 이틀 전인 작년 11월12일까지만 해도 면세점 입찰을 위한 사업계획서 제출일(9월25일) 대비 9% 가까이 상승세를 보였다. 당시 사업자로 선정됐던 신세계도 12일까지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다가 13일에서야 올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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