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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자 1300만명 돌파…4·50대가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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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자 1300만명 돌파…4·50대가 절반 넘어 서울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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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리나라에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이 1300만명을 돌파했다. 집 주인이 여성이거나 공동 소유하는 경향도 늘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15년 주택을 보유한 개인은 1304만5000명으로 전년도 1265만명보다 39만4000명(3.1%) 늘었다.


주택을 소유한 남성이 742만1000명으로 전체의 56.9%를 차지했지만, 여성 소유자 비중은 2012년 41.4%, 2013년 41.9%에 이어 43.1%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37만7000명으로 전체의 2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는 328만1000명(25.2%), 60대는 224만4000명(17.2%), 30대 185만6000명(14.2%), 70대 133만70000명(10.3%) 순이었다.


80대 이상 주택소유자는 30만9000명(2.8%), 20대 이하는 27만5000명(2.1%)으로 집계됐다.


60대 소유자는 전년도 보다 15만4000명이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택 소유자 1300만명 돌파…4·50대가 절반 넘어 성·연령별 주택소유자 현황(자료:통계청)


전체 주택 1636만7000호 가운데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14만8000호로 전년에 비해 3.5%(47만5000호) 증가했다. 개인 소유자 1명당 소유 주택 수는 1.08호로 전년과 동일했다.


개인 소유 주택 가운데 아파트는 819만2000호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개인 소유 주택 중에 1인이 단독으로 소유한 주택은 1264만4000호로 전체 주택의 89.4%를 차지했다.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한 주택은 150만4000호(10.6%)로 나타났는데, 부부간 공동명의가 늘어나면서 공동 소유 비중이 전년에 비해 0.8%포인트 늘었다.


개인 소유 주택 가운데 46.3%인 655만6000호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했으며, 부산 105만4000호, 경남 99만호, 경북 83만3000호, 충남 61만9000호, 전남 56만2000호 순이었다.


소유 주택과 동일한 시도 거주자 비중은 86.6%로 전년에 비해 0.4%포인트 늘었다. 울산이 93.2%로 가장 높았고 부산 91.1%, 전북 90.8%였다. 반면 세종은 61.3%로 가장 낮았으며 충남 82.1%, 인천 82.5% 순이었다.


가구를 기준으로 일반가구 1911만1000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69만9000가구로 주택소유율은 56.0%였다.


무주택 가구는 전체의 44.0%, 841만2000가구에 달했다.


주택을 1개 소유한 가구는 797만4000가구로 74.5%를 차지했으며, 2개 소유 가구는 200만8000가구(18.8%), 3개 이상 소유 가구는 71만7000가구(6.7%)였다. 2개 이상 소유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5%에 달했다.


주택 소유자 1300만명 돌파…4·50대가 절반 넘어 주택자산 가액별 가구 비율·평균 소유 주택 수(자료:통계청)


또 가구별로 소유한 모든 주택을 합산한 자산 가액을 살펴보면 6000만원 초과 1억5000만원 이하 구간이 32.4%로 가장 많았다.


1억5000만~3억원 구간은 29.9%, 6000만원 이하는 18.1%, 3~6억원 14.4%, 6~12억원 4.2%, 12억원 초과는 0.9%였다.


주택자산 가액 6000만원 이하 구간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0.98호, 1억5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 구간은 1.27호로 3억원 이하에서는 평균적으로 1채씩을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주택자산가액 12억원 초과 구간 가구는 평균적으로 주택을 5.43호를 소유하고 있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주택을 소유한 가구당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1200만원이었으나, 상위 10%의 평균 주택자산가액은 7억4300만원에 달했다. 상위 10~20% 구간의 주택가액 3억5500만원 보다 3억8800만원 많았다.


주택자산 가액 기준 상위 20%가 전체 소유가구 주택자산 총합의 절반 이상인 51.7%를 보유하고 있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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