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은 에어컨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에어컨 사용시간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지만 그 시간 중 실제로 강력하고 차가운 바람이 필요한 시간은 길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은 포물선 회오리 바람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의 '메탈쿨링 패널'에 적용된 '마이크로 홀'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바람을 내보내 쾌적한 온도를 유지시킨다. 시원한 것은 좋지만 찬 바람은 싫고, 에어컨을 켜면 끄고싶고 끄면 켜고싶은 소비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비결이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한 덕에 이 제품은 지난 1월 출시 후 6개월만에 국내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6월 초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선 이후 두 달 만에 판매량이 두 배로 올라선 것. 이는 에어컨 단일브랜드로는 기록적인 판매량이다.
삼성전자 에어컨 특유의 독보적인 회오리 바람도 한층 강화됐다. 바람이 불어나오는 각도를 약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 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넓게 빠른 냉방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를 배려한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 역시 돋보인다. 사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해 바람문 가운데에 적용한 '에어 디스플레이'로는 온도와 청정도는 물론 습도까지 실내 공기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냉방면적 52.8㎡, 58.5㎡, 81.8㎡ 세가지 용량의 총 7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299만~579만원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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