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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 시중은행들이 곧바로 대출금리를 올렸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의 대형은행 BB&T는 최고 신용등급 고객들에게 적용하는 대출금리인 '프라임 금리'를 3.5%에서 3.75%로 상향조정했다. 프라임 금리는 다른 대출들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 이 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전반적 대출금리는 상승한다.
JP모건체이스와 U.S 뱅크, 시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등도 뒤따라 금리를 3.5%에서 3.75%로 올렸다.
이날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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