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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트럼프 경제 정책에 언급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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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옐런, “트럼프 경제 정책에 언급할 것 없다” ▲재닛 옐런 Fed 의장(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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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및 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Fed는 독립기관임을 강조하면서 “(트럼프가) 어떻게 경제를 운영할 지에 대해 조언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또 "정부의 재정정책이 금리 인상 정책 전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내년 1월 출범하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등이 금리 인상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어 “(미국)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은 이같은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Fed는 지난 이틀간 열린 FOMC가 끝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행 0.25%~0.50%에서 0.25%p 오른 0.50%~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Fed는 지난 해 12월 9년여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바 있다.


미국 경제는 지난 3분기 성장률이 3.2%를 기록하는 한편 지난 11월 실업률이 4.6%로 떨어지는 등 회복세를 보여왔다.


한편 Fed 위원들의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는 2017년에 3회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이는 기존의 2회 인상 전망보다 증가한 것으로 다소 매파적인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Fed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현실화하고 예상된 노동 시장 조건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위원회는 목표금리를 올리기로 했다"며 "일자리 증가가 최근 몇 달간 견고했으며 실업률은 낮아졌다"며 배경을 밝혔다.


성명은 또 물가 상승률도 상당히 진전됐음을 주목했다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위험이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roughy balanced)'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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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금리 인상을 계기로 Fed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유지해왔던 저금리 정책 기조에서 탈피, 금리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금리 인상은 옐런 의장을 비롯한 투표권을 행사한 FOMC 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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