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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병원이 돈벌이를 위해 청와대에 줄기세포 관련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14일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에게 “차병원이 줄기세포 연구 규제 완화를 줄기차게 요구하자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서서 움직였다”며 “황우석 교수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줄기세포 연구에 필요한 비동결 난자 규제를 풀어달라고 복지부와 생명윤리위 사람 불렀다. 왜 경제수석실과 황우석 박사까지 나서서 줄기세포 규제를 완화해달라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차병원이 줄기세포 연구비를 받고, 규제를 풀어 주사나 화장품으로 돈을 버는 프로젝트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그 사업에 앞서 대통령이 나서 차병원 사업을 위해 규제를 풀어달라고 한 자료도 있다”고 주장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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