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육활동에 활력 불어넣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4일 나주 엠스테이 호텔에서 학교장(감) 및 담당교사, 교과연구동아리 회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90여명을 대상으로 M+ 250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성과 보고와 내년도 사업방향 소개,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강, 목포애향중학교와 과학과 교과연구동아리 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 충남대 오기영 교수는 ‘꿈과 역량이 숨 쉬는 교육과정, 무엇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학생들이 꿈과 호기심에서 출발해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력 개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2년째 운영되고 있는 M+ 250사업은 학교별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며 “중학교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품을 수 있도록 역량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학교 교육의 방점을 두고 전남교육의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육력 제고 사업인 M+ 250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2017학년도 운영학교 공모ㆍ선정 일정을 내년 1~2월에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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