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알림터 인근에서 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 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대형 공병트리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병트리 조형물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공병 약 1500여 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해 4~6m 높이의 대형 트리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전시 기간 동안 DDP 전시장 매표소에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 공병을 반납하면(색조, 클렌징, 헤어, 바디, 샘플 제품 용기 등은 제외) 전시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후 현장에서 공병트리를 촬영한 사진을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에 등록시 추첨을 통해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공병수거 캠페인 등 아모레퍼시픽에서 그간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활동이다.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은 총 약 1200t이며, 이를 통해 저감한 이산화탄소량은 약 1500t으로 어린 소나무 약 1만3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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