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첫 스페셜 앨범 '디어'(Dear)의 타이틀곡 '별의 별' ASMR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ASM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SMR은 자율감각 쾌락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약자로, 뇌에 자극을 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원리를 말한다.
ASMR은 속삭임에 의해 가장 흔하게 유발되지만 부드러운 접촉음, 사물을 두드리는 탭핑(Tapping), 입으로 소리를 내 자극을 일으키는 트리거(Trigger) 등과 같은 다양한 자극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대부분의 ASMR 수용자들은 바스락 거리며 귀를 파주는 소리 또는 소곤소곤 속삭일 때 느껴지는 간질거림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 리처드(Craig Richard)미국 셰넌도어대 교수를 비롯한 ASMR 연구팀이 1만9000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응답자 95%는 ASMR 감각이 뇌와 관련 있다고 느꼈으며, 71%는 척수 주변에서 쾌락 반응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한편, 에이핑크가 데뷔 6년 만에 발표하는 첫 스페셜 앨범 '디어'(Dear)는 변함없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 오는 12월15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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