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첫 내한공연 예매에서 4만5000석이 단숨에 매진된 가운데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이 1회 추가됐다.
공연 주최사인 현대카드는 2017년 4월15일 1회로 제한할 예정이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를 4월16일 한 차례 추가해 총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회 공연은 모두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가 팝스타 내한공연 일정을 공식발표 이후 추가 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처음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 역시 이전에는 없던 사례다.
11월15일 현대카드가 콜드플레이의 슈퍼콘서트 개최 소식을 발표했을 당시 관련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이 뜨거웠다. 또 인터파크, 예스24 2곳의 예매사이트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약 90만명에 이르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수많은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팬이 더 큰 감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콘서트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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