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뉴스]11월 4주…일주일 포털이슈 톱10 총정리
1.26일 촛불집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주말 촛불집회 참여인원이 26일 주최 측 추산으로 서울에서 150만명, 전국을 합하면 190만명에 이르러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청와대와 200m 떨어진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1차 사전행진이 허용됐습니다. 오후 5시 기준 35만명(주최 측 추산)이 운집한 가운데 시민들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걸어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또 자정쯤 해산하던 예전 집회와 달리 1박 2일 집회도 열렸습니다.
2.대전 지진
27일 오전 6시 53분께 대전 유성구 남서쪽 3㎞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3.블랙 프라이데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2시부터 시작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규모 세일 행사를 합니다.
4. KD코퍼레이션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딸인 정유라씨 동창 학부모의 부탁을 받고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에 KD코퍼레이션의 납품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문희준
24일 크레용팝의 소속사와 문희준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이들이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6.산이
가수 산이의 신곡 ‘나쁜 X’이 화제가 됐습니다. ‘나쁜 X’의 가사에 는 '하…야…/내가 이럴려고…/꼭두각시 마리오네트/ 등의 표현이 담겨 있어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떠올리게 합니다.
7.김무성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3일 내년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 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와 개헌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8.콜드플레이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공연(내년 4월)을 앞두고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콘서트 티켓은 23일 예매가 시작된 지 몇 분만에 매진됐습니다.
9.후쿠시마
22일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10.김연아,박태환,손연재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스포츠스타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의 이름이 거론됐습니다.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여부에 따라 불이익이 가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손연재는 이들과 달리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하면서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수영 선수 박태환(27)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55)으로부터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 전 차관이) 너무 높으신 분이라서 무서웠지만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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