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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총선서 좌파정당 승리 예상…득표율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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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루마니아에서 11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의 출구조사에서 좌파정당이 낙승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날 투표 후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좌파성향(PSD)가 약 45% 지지를 받아 제1당이 되고, 우파성향의 자유당(PNL)은 21%, '루마니아 구국연합'(USR)은 9%를, '자유민주연합'(ALDE)은 약 7%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

PSD의 리비우 드라그네아 대표는 예상보다 높은 출구조사 득표율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ALDE와 연정 구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화재참사로 물러난 좌파정권이 1년여 만에 또다시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PSD의 드라그네아 대표가 총리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루마니아 선거법에는 징역형이 진행 중인 자는 총리가 될 수 없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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