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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재벌·방송개혁 추진…"촛불민심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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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검찰·재벌·방송개혁 등 의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국민의 불안을 달래고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겸비해나갈 것"이라면서 "우선적으로 경제 민생을 중심으로 해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쌀값 폭락,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드 도입에 따른 경제 보복 등 우리 국민이 고통받는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재벌개혁과 검찰개혁 등 사회개혁에 대한 구체적 방안도 모색해 나가면서 촛불 민심에 부응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검찰·재벌·방송개혁 추진…"촛불민심 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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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그동안 점검해 왔던 것 중에 조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 바로 방송 공정성과 공영성 문제였다"면서 "이번 청문회에서 KBS 관련 증인이 채택됐는데 MBC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MBC 사장, YTN 사장 문제는 최순실 관련설이 계속 제보되고 있다"면서 "만약 이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도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점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해서 상임위에서 분야별로 민생, 안전, 사회 개혁에 대한 의제를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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