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은 방배동 영광교회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대림산업을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64명 중 449명이 참여했다. 대림산업은 77.3%에 달하는 347표를 얻었다.
대림산업은 방배6구역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ACRO)'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내방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6구역(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은 다세대주택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이다. 총 6만3197.9㎡ 면적에 지하 3층∼지상 21층 16개동,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새로 짓어진다. 예상 공사비는 약 2700억원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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