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임시 개원 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겨울철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은 이달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백두대간수목원에서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동절기 날씨를 고려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안내·해설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고등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동기(靑冬氣) 걷기 ▲천연가습식물 실내가드닝 ▲솔다도, 국다도 ▲백두대간 모래그림놀이 ▲호호호(呼虎好) 손맛사지 명상 ▲수제도장 만들기 ▲목재조명 DIY 프로그램 ▲우리집 나무도마 DIY ▲갤러리방문 & 씨앗공 만들기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수목원 방문자센터 강당에선 수목원에 관한 전반적 소개, 특별전시실에선 수목원 주요시설과 백두대간·시드볼트(산림종자영구시설)를 주제로 한 안내와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수목원 방문 및 프로그램은 동절기 특별 프로그램 참여는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이 수목원 지난 9월 임시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총 1만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관심이 높다.
안진수 산림복지시설단 운영과장은 “백두대간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며 “수목원이 국민적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정식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상황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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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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