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3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산단은 광주 남구 압촌동 일원 48만5000㎡ 땅에 1428억원을 투입한다. 이곳에는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이 입주해 스마트그리드, 전력저장·변환 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클러스터로 조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은 2019년 완공 예정으로, 내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라며 "이 산단이 완성되면 1조원의 생산유발과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도입된 도시첨단산단은 현재 판교,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남양주, 경산, 순천, 천안, 김해, 청주 등 전국 1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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