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12일 사회부처 국무위원 간담회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사회정책이 추진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주말인 10일 오후 2시 긴급 실국장회의를, 11일에는 차관·3실장 간담회를 열어 교육부의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다음주 12일 오전에는 사회부처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사회부처별 주요 현안과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국민생활과 직결된 사회분야 정책이 지연되거나 공백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
이날 오후에는 세종청사에서 기존 실·국장이 참석하던 간부회의를 과장까지 포함하는 확대간부회의로 연다.
이어 교육부 소속 기관장과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국립대 사무국장이 참석하는 긴급 점검회의도 열어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국무위원으로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하루 빨리 국정이 안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