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친박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더라도 지도부의 즉각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총회 분위기가 어떠냐”는 질문에 “찬성이 많다. 7대 3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핵안 가결시 지도부 즉각 사퇴론에 대해 “지도부의 즉각 사퇴는 당 운영의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지도부는 벌써 사퇴날짜(12월 21일)를 잡았다”며 “그동안 당이 빠르게 수습할 방안이 뭔지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친박 지도부가 물러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탄핵안 표결 본회의가 끝나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할 것”이라며 “부결이든 가결이든 거기서 여러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