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승인안과 관련 법안이 9일 오전 일본의 상원격인 참의원의 TPP 특별위원회에서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승인안은 오후 중으로 참의원 본회의에 긴급 상정돼 가결될 전망이다. 단 TPP가 발효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TPP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비록 TPP 발효가 불투명해졌다 하더라도, 공평하고 공정한 경제권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세계에 표명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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